요즘 설빙이 뜨고 있죠? 하도 주변에서

설빙 얘기를 들어서 도대처 어떤 맛이길래 저리들

난리일까 궁금해지더라구요.

 

주말에 시댁인 천호동에 다녀왔는대 

천호로데오거리에 마침 설빙이 보이길래

들어갔다가 빙수 나오는대 40분을

기다려야 된다고... ㅡㅡ;;

빙수 하나 먹으려고 40분 기다리기에는

아닌거 같아 그냥 나왔는대 아쉬움이

크더라구요. 알아보니 저희 동네에도

설빙이 있었다는것!!! 우히힛!!

 

들어갔는대 줄이 너~무 긴거에요....

그런대 천호동 설빙은 테이블 회전율이

좋지 않았는대 철산 설빙은

테이블 회전율이 좋아서 금방금방

자리가 나더라구요..

자리를 잡고 앉아서 메뉴 고민을 했죠..

주위를 둘러보니 온통 인절미빙수를

먹고 있더라구요

대세에 따라야죠 !!

저희도 인절미빙수와 인절미토스트로 결정!!

두개 주문했더니 11,500원이 나왔어요

아 어떤맛일까... 15분을 기다렸어요.

진동벨이 울리고 남편이 가지고 왔죠.

비쥬얼은 좋지는 않죠 ^^;

 

 

전 맛있게 먹었는대 남편은 인절미

토스트는 별로였다고 하더군요.

대부분 더워서 빙수를 찾는대

다 먹고 시원하다는 느낌은 없고

배가 부르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인절미빙수에 떡과 가루가 많아서

그런거 같아요. 먹는대 목이 좀

메이더라구요. 빙수먹고 배부른건

처음이에요.. 히히 ㅋㅋ

 

한마디로 어른들도 드시면 좋아하실거

같은 맛? 먹는대 저희 부모님 생각이

나더라구요 ㅋㅋ 돈 아낀다고 뭘 사먹을 줄

모르시는 분들이라.. 다음엔 포장해서

부모님 가따 드려야겠어요

 

 

 

by 다올친절맨 2014. 8. 4.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