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저희 친정 어머님 생신이라 가까우면서

괜찮은 맛집을 찾기 시작했어요~

활동하고 있는 카페에서 적극 추천해준 철산에 있는

모리샤브샤브를 가보았습니다.

예전에 샤브샤브 드시고 싶다고 하셨는대

이제서야 가게 되었네요... 불효녀.... ㅠㅠ

 

저희는 조금 늦게 가서 대기시간이 그리 길지 않았어요.

다들 고기를 좋아해서 서슴없이 쇠고기 버섯 샤브샤브로 결정!!

때마침 4명이상 가면 1명은 무료 이벤트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는 5명이였는대 6만3천2백원 나왔어요~

그런 이벤트가 있는지 모르고 갔는대

기분 좋드라구요 ~

내년에는 나이 꽉찬 동생이 얼릉얼릉 시집을 가서 제부랑

함께 갔으면 하는 작은 소원이 있네요 ~~

 

 

 

 

샤브샤브 육수에 넣을 재료들 입니다.

재료도 엄청 많더라구요..

 

 

 

육수는 빨갛게 나오는대 맵지도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제가 버섯을 좋아해서 버섯만 엄청 넣었네요 ^^

그런대 쇠고기는 리필이 안되는대 넉넉하게 나와서

괜찮았어요.

 

 

 

 

아래는 샐러드바입니다.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괜찮았어요.

치킨도 맛있고 피자도 맛있고..

고추장 삼겹살은 양념이 맛있더라구요.

레몬탕수육도 바삭하고 그리 달지 않아서 입맛에 맞더라구요.

또 먹고 싶네요... ㅠㅠ

 

 

 

후식도 있어요~

과일과 케익.. 그리고 아이스크림.. 커피까지~^^

 

 

 

저렴한 곳은 먹을것도 별로 없고 맛이 별로라

그냥 싼맛에 많이 갔는대

이 곳은 가격대비 괜찮았던 곳입니다.

그다지 부담도 안되고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단점은.. 샤브샤브가 메인인대

샐러드바도 참 괜찮다보니 

정작 샤브샤브는 많이 못먹었다는 것

아직도 아쉽네요.. ㅠㅠ 후잉....

샐러드바는 사진 찍은것 이외에도 메뉴는

좀 있었는대 먹는거에 정신이 팔려서

사진은 많이 못찍었어요 ^^ㅋㅋ

 

저렇게 많이 먹었지만 케익이

빠질 순 없겠죠~ 히히..

저희 아버지는 저걸 보시더니 누구 생일도

아닌대 왠 케익이냐며.. - _-;;

그냥 가만히 계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그날 저희 엄마에게 엄청난 구박을.....

남자분들....

아무리 그래도 와이프 생일은 기억해주세요~ ^^

 

 

 

 

by 다올친절맨 2014. 7. 21.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