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찾는 사람들

달팽이관에 세균이 들어가면 구토가 유발되는 거 알고 계시나요

갑작스러운 어지럼증 구토 증상이 나타나는 귀 질환에 대해 안내드리겠습니다.

어지럼증이 생기면 빈혈이나 뇌 관련 질환을 먼저 의심하기 쉽지만,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심한 어지럼증 및 구토 증상이 갑자기 생겼다면 귀의 평형기능 이상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도 어지럼증 환자들을 조사해 본 결과,

평형기능 이상에 따른 어지럼증이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기도 합니다.

귀의 가장 안쪽 부분(내이)에는 청각을 담당하는 달팽이관과 평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이 존재합니다.

 이 부위에 바이러스나 세균의 감염, 내림프액의 과다 현상,

이석이 자리를 이탈해 어지럼증이 생기는 이석증 등이 갑자기 어지럼증 증상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며

 개인에 따른 증상의 경중도에 따라 구토 혹은 멀미를 하는 듯한 메스꺼움, 청력 이상이나 이명,

귀의 압박감, 두통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어지럼증 및 구토를 일으키는 원인 질환 역시 여러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밀한 검사를 통해 정확히 진단하여 그에 따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간단한 물리치료로 완치되는 이석증과 같은 어지럼증 질환도 있지만, 완치의 개념 보다는

평소 철저한 식습관 및 생활 습관 관리로 갑자기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질환도 있습니다.

이런 어지럼증 질환은 이비인후과의 자세한 청력검사와 전정기능 검사(어지럼증 검사),

평소 생활습관과 병력 및 질병에 대한 가족력 등에 대한 문진을 통해 정확히 감별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어지럼증과 구토 증상을 일으키는 귀 질환으로는

돌발성난청, 메니에르, 이석증, 전정신경염, 내이염 등이 있는데요.

중요한 점은 심한 어지럼증 및 구토 증상은 약물 치료로 완화할 수 있지만

청각기관(달팽이관)의 이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라면 청력 저하를 최대한 막아야 합니다.

달팽이관 손상으로 인한 청력손실은 약으로 치료 할수 없으며 회복 불가한 난청을 남기기 때문인데요.

어지럼증 치료와 동시에 청력에 이상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귀 검진을 받아 만약의 상황에 조기 대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